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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크로스오버 그룹 '강은일 해금플러스' 25주년 기념 공연강은일 해금플러스는 오는 6월1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오른다고 12일 밝혔다. 전통을 근간으로 '창조적 계승'을 수행하고 있는 강은일 아티스트는 시대를 넘나들고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해금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해금의 디바 강은일의 해금플러스가 25주년을 맞아 기념 공연 ‘오래된 미래: +’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선 '구름의 태동', '초수대엽', '서커스' ‘오래된 미래’ 등 그동안 연주됐던 곡들을 새롭게 편성해 선보인다. ‘오래된 미래’는 강은일의 1집 음반 제목이자 타이틀곡일 정도로 강은일 해금플러스의 상징과도 같으며 올해 25주년을 기념하며 다시 한번 그 의미를 재현해본다. '미래'로 주제로 꾸며진 2부에선 콜롬비아국립대 교수이자 작곡가인 모세 베르트란이 협연자로 나서 해금과 피아노 2중주곡을 연주한다. 해금과 인도 전통악기 '시타르', '타를라'가 함께 하는 곡도 선보인다.1999년 결성된 국악 크로스오버 그룹 '강은일 해금플러스'가 창단 25주년을 맞는 기념 공연이다. "현을 주무르고 활대를 그을 때마다 나와 해금이 어떻게 세상과 공존하며 부유할 것인지 고민했다. 해금, 그리고 나의 음악에 과연 어떤 악기와 장르, 어떤 생각과 철학을 담아내야 할까? 그 답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는 해금이 무언가를 만나야 했다. 해금에 새로움을 더해야 했다. 해금 플러스의 시작이었다. 오래된 활을 뻗어 빼내고, 다시 활을 그어 넣어 미래를 만든다. 더 이상 배운 것들만 늘어놓는 것이 아닌, 무언가를 더해서 창조해 나가는 것. 그것이 내가 꿈꾸는 오래된 미래이다.”(강은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해외진출 우수 프로그램 단체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집중지원 공연예술단체 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녀의 음악세계를 발현하는 음악그룹 ‘해금플러스는’ 동서양의 여러 악기와 장르의 예술이 함께 호흡하며 우리음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 전통과 현대적 어법이 조화를 이뤄 한국전통음악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강은일의 음악적 아이콘이다. 40여 년간 전통 음악계에 종사하면서 창작곡 연주를 바탕으로 클래식, 재즈, 즉흥 음악, 세계 민속음악 등 다양한 인접 예술 장르와 전통음악을 접목해 21세기를‘해금의 시대’로 열었다. ‘오래된, |(빼는 활, 입죽, 현)’, ‘미래, ⎯ (넣는 활, 활대, 활)’, ‘+(플러스)’ 의 세 구성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은 초창기부터 해금플러스에서 함께 작업을 해왔던 멤버들과 스탭진이 모두 참여해 풍성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어 많은 음악애호가들의 기대를 받고있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28회의 독주회 개최 및 8장의 독집 음반을 발매하는 등 전통의 계승과 발전이라는 전통 예술인의 본분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서로 다른 민족 악기들의 이질적인 소리를 해금을 통하여 조화시킴으로써 "동서의 화합과 세계의 조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국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단국대학교 음악예술대학 국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해금플러스 대표를 맡고 있고,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서울돈화문국악당 예술감독, 경기문화재단 이사를 역임하였다. 해금 | 강은일 가야금 | 서은영, 성보나 피리, 생황 | 안은경, 김지현, 박지영, 배정현 대금 | 박경민 기타 | 곽수환, 김호주, 김현동 베이스 | 고검재 국악타악 | 서수복, 안성일, 김태정, 김평석 퍼커션 | 박광현 드럼 | 오흥선 건반 | 채지혜 피아노 | 김윤곤 시타르 | 한샘바위 타블라 | 정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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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관의 ‘국악-신반’ <9>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강은일 5. 6. 7집 <강은일 프로젝트 상생 : 흙 1> 한국음악계에서 가장 개성있고 창의적인 연주가로 꼽히는 ‘해금의 디바’ 강은일 해금 연주자의 5. 6. 7집 음반 3장이 한 세트로 출반되었다. 5집에는 ‘취타계주’, ‘관악영산회상’, 6집에는 ‘’밑도드리‘, ’웃도드리‘, ’현악영산회상’, 7집에는 ‘천년만세’, ‘평조회상’이 수록되어 있다. 모두 해금 독주의 정악음반이다. 해금을 공부하는 분들은 꼭 들어야 할 정악음반이다. 해금이 가는 길이 잘 보여 감상하기 편하다. 연주자는 현재 단국대학교 음악예술대학 국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해금플러스 대표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국악의 대중화·세계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해금을 한국전통음악의 대표적 악기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공헌을 한 연주자이다. 음반과 포스터 크기에 수록한 한글, 영어 해설서와 기념엽서가 종이상자 안에 들어 있다. <흙 I>이라는 제목을 사용한 것은 앞으로 2집, 3집이 시리즈로 나온다는 의미일 것이다. 기대되는 바이다. 조우리 <김일구류 아쟁산조>-스며들다- 조우리 해금 연주자가 연주하는 <김일구류 아쟁산조> 음반이다. 연주자의 첫 음반이다.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예술학부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문화예술 석사를 마친 연주자는 김일구 명인을 사사하였다. ‘김일구류 아쟁산조’는 판소리적 요소와 각기 다른 국악기의 특징들을 아쟁산조 안에 담아 변화무쌍한 음색의 조화가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선율로 짜여 있으며, 동편제의 대표적인 꿋꿋함과 섬세함을 두루 표현한 가락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각 장단별로 다양한 조 변화를 통하여 긴장과 이완, 맺고 풀음, 박의 경계를 넘나드는 엇박을 잘 표현한 잉여걸이 가락이 일품이라고 알려져 있다. 2022년 10월 녹음으로 장구는 이준형 고수가 맡았다. 음반에는 ‘긴산조’와 ‘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로 구성된 긴산조가 수록되어 있는데 같은 음원이다. 특이하게 같은 음원을 1 트랙과 4트랙을 나누어 수록해 놓았다. 해설서는 1쪽으로 간략하다. 앙상블 시나위 4집 <COSMOS> 전통음악 창작의 선두주자 앙상블 시나위의 2010년 1집 <영혼을 위한 카덴자> 2012년 <시간 속으로>, 2018년 <사랑이여:A lettter of the Soul>에 이은 4번째 음반이다. 앙상블 시나위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세계무대에 나아가는 창작음악그룹으로 2007년에 결성되었으며, 우리 전통음악의 멋과 깊이로 현대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그들만의 언어를 장착하고 연주하고 있다. 질서있는 시스템으로서의 우주라는 의미의 <Cosmos>음반에는 7곡이 수록되어 있다. 곡은 ‘둥당 둥당’(첫 곡)은 별달거리와 휘모리 장단을 바탕으로 한 시나위, ‘코스모스’(2번째 곡)는 종묘 제례악을 모티브로 한 대아쟁과 양금의 시나위 병주 등의 부제를 달고 있다. 김덕수 명인의 장단, 신현식의 아쟁, 박순아의 가야금, 허희정의 바이올린, 정송희의 양금과 건반을 주축으로 곡에 따라 연주자 구성이 다르면 객원연주자도 참여하고 있다. 3집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음반이다. 세련된 감성과 화려한 연주로 전통음악의 다양한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12쪽의 해설서는 간단하며 곡 설명에는 영어만 수록되어 있다. 일청을 권해 본다. 박수범 <적벽대전>-적벽가-with Budapest Scoring Orchestra- 거의 20개월 만에 만나는 반가운 판소리 음반이다. 박수범 판소리꾼의 첫 음반으로 5곡이 수록된 창작판소리 음반이다. 음반에는 창작판소리 ‘적벽대전’, ‘쑥대머리’, ‘풍년, 사계절 물들다’와 기악곡 ‘쑥대머리’, ‘풍년, 사계절 물들다’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오케스트라 반주로 ‘적벽대전’과 ‘쑥대머리’는 이지수 작곡으로 ‘풍년, 사계절 물들다’는 조은 작곡으로 표시되어 있다. 판소리의 세계화를 위하여 부다페스트스코어링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오래 전에 기획한 음반이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이제야 세상에 나왔다. 반주는 부다페스트에서 이루어져 음원을 국내로 가져와 소리를 입힌 것이다. 소리꾼 박수범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면 현재 김일구 명인을 사사하고 있다. 20개월 만에 만나는 판소리 음반이지만 수록곡이 적어 아쉬운 음반이다. 16쪽의 해설서는 가사가 실려 있으며 일부 영어로 번역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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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공연예술축제 4월 개막국립중앙박물관이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공연예술축제 '2023년 박물관문화향연'을 4월부터 10월까지 개최한다.박물관문화향연은 박물관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관람객 대상 무료 공연이다. 올해는 4월 장애인의 날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박물관 내 열린마당·으뜸홀 등에서 총 16회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첫 번째 공연은 4월8일 서울오케스트라와 장애인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음악회로 박물관 열린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50여명의 오케스트라 단원과 6명의 장애인 연주가가 친숙한 클래식과 영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7월에도 장애인 연주자와 관람객을 초청하는 공연을 마련하여 장애인들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5월과 6월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 클래식과 국악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7월과 8월에는 해금플러스 공연과 기타리스트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됐다. 가을 시즌에는 9월 양방언 그룹 공연과 10월 군악?의장대 공연이 준비됐다. 특히 올해 박물관문화향연은 국립 문화예술기관과 연계하는 '국립의 품격' 공연, 박물관에서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있는 보너스 같은 공연이란 의미의 '우리모두 강약중박약' 공연, 장애인·소외계층 등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관람객을 초청하는 '함께해요 박물관' 등 3가지 주제 공연으로 구성됐다.국립중앙박물관은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가 모두 해제된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찾아 전시와 함께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해진 박물관 공연을 즐겼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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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일과 해금 +’ “위로를 받다”지난 9월 25일 양구 두타연 2022 PLZ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강은일과 해금 +’의 공연장에 자리를 잡고 참석했다. PLZ(Peace & Life Zone)페스티벌은 2019년부터 매년 비무장지대에서 열리는 음악 행사다. 금년은 한국전쟁의 최대 격전지인 강원도 양구 전선에서 음악으로 '평화'를 공유해보자는 기획이다. 외국인으로서 처음 군사시설 내의 특별한 공연이라서 기대를 갖고 함께했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관객 중에는 양주. 인천에 거주하는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들이 100명이나 참석했다. 사할린 동포들은 일제강점기 강제로 사할린으로 끌려가 강제 노역을 했지만 러사아와 일본 어디에서도 보상을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귀국도 하지 못했다. 그렇게 70여년을 살다 1세대들은 적십자사의 노력으로 왕래가 가능하게 되었고, 2세대들의 희망자 중 고국에 와 살게 된 이들이다. 전쟁으로 인해 디아스포라를 겪게 된 분들과 함께 했던 공연이라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DMZ에 들어가기 전에 검문이 많았다. 신분증을 확인하고서야 들어갈 수 있었다. DMZ를 평화적인 곳을 만들기 위해 무기가 아닌, 예술이 통하게 하기 위한 목적인데도 잦은 검문은 속상했다. 남북 간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접하는 순간이었다. 서울에서 3시간 만에 공연장인 산속에 위치한 연못 두타연에 도착했다. 어디를 봐도 높은 산만 보이는 곳, 신선한 공기와 물소리가 눈과 귀로 다가왔다. 언덕을 내려가보니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았다. 산속 깊은 연두빛 연못 위에는 작은 폭포가 숨겨져 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아주 예쁜 노란색 은행나무잎으로 옷을 입은 해금을 든 주인공 뮤직션 강은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강은일을 중심으로 기타 한동일, 베이스 김대호, 타악 박찬희, 양금 한진구가 자연 속에 펼쳐진 바위위에 무대를 꾸몄다. 관객들은 모두 자연스럽게 이동 의자를 갖고 앉았다. 공연 보러 온 느낌이 아니라 소풍을 온듯 설렘이 들었다. 또 강은일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연주를 볼 수 있어선지 우리는 모두 오래 전부터 잘 아는 사적인 느낌까지 들었다. 강은일의 국악 느낌 많이 나는 ‘산조’ 연주에서는 호수의 물소리와 협연하는 느낌이 들어 환상적이었다. 아름다운 국악 작품을 자연음과 함께 듣는다는 것이 영화장면 같았다. ‘해금 랩소디’는 ‘산조’보다 더 빨랐다. 박찬희의 장구를 따르면서 청중이 박수를 보내자 주변의 군인들도 흥겨움에 박수를 치며 함께했다. 군인들은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서 비무장 지대에서 세계평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세계시민의 눈은 우크라이아 전쟁에 집중되어 있다. 그래서 나이 어린 군인들과 사랑하는 가족을 러시아에 두고 조국에 귀환하신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과는 공감대가 있다. 그래서이지 특별한 장소에서 특별한 청중들이 보내는 박수는 연주자들에게 전해져 더욱 '평화+생명'라는 음악회의 주제가 새롭게 느껴졌다. ‘리베르탱고 & 백학’은 사할린 동포들을 위한 선곡인 듯 했다. 이어 ‘도피안사’, ‘밀양아리랑’, ‘비에젖은 해금’ 모두 연주자들의 기량으로 최고를 만들어 냈다. 모든 관객이 하나가 되어 추임새와 박수로 계곡을 울렸다. 한동일의 멋진 기타 솔로 연주 시간에서는 여러 곳에서 '브라보', '잘한다', '하라쇼('좋다'라는 러시아 어)'라는 함성이 나왔다. 강은일의 아들 한진구의 양금 연주도 물소리와 어울려 너무 좋았다. 전통악기 양금 연주 소리가 예쁜 악기임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마지막 곡은 ‘헤이야’였다. 마지막 곡이라는 아쉬움에서인지 관객들의 박수 소리도 더 커졌다. 연주가 끝나자마자 참았던 눈물이 나왔다. 음악을 통해 '위로를 받았다'는 감동에서 울컥했다. 아픈 역사와 고된 현실에 있는 동포들과 군인들도 위로를 받았을 것이다. 주변의 사할린 동포들과 군인들의 얼굴에 위로에 대한 감사의 눈빛이 그득해 보았다. ‘강은일 해금플러스’ 밴드와 관객들의 사진촬영, 모두 흡족한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다시 버스에 올라 아름다운 숲속에 툭 튀어나온 군사 시설들을 눈에 담으며 서울로 향했다. 비포장의 흔들림 속에서도 내내 감동은 여운으로 남았다. 금년의 모든 공연 중 오래 기억에 있을 너무 멋진 해금 공연이었다. 아마 다른 공연을 보면서도 오버랩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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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Z페스티벌, '강은일과 해금플러스'+사할린 동포9~10월부터 비무장지대(DMZ)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뮤직페스티벌인 '2022 PLZ페스티벌'에서 18일 철원과 25일 양구에서 펼쳐진 음악회에 사할린 동포들이 150여 명 참가했다. ‘PLZ페스티벌(예술감독 임미정)’은 ‘Peace & Life Zone’의 약자로써 DMZ을 평화와 생명의 땅으로 만들어 가고자 하는 소망에서 비롯된 음악축제다. 2018년부터 강원도 일대 접경 지역에서 행해지고 있다. 26일 양구 두타연에서는 ‘강은일과 해금플러스’ 팀의 단일 국악 공연을 개최했다. ‘강은일과 해금플러스’ 팀은 해금 연주자 강은일을 중심으로 기타 한동일, 베이스 김대호, 타악 박찬희, 양금 한진구로 구성됐다. 전통과 모던이 배합된 연주가 기대되는 무대이었다. 연주된 곡은 지영희 ‘산조’, 피터쉰들러 ‘해금랩소디’, 바하 ‘G선상의 아리아’, 피아졸라 ‘리베르탱고 & 백학’, 한진구 ‘새로운 노래’, 강은일 ‘도피안사’, 류형선 ‘비에 젖은 해금’, 강은일 ‘밀양’, 류형선 ‘헤이야’로 총 9곡이다. 이 곡들은 독특한 악기 배합과 재즈의 선율이 툭 던져지기도 하는 음악 스타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특히 러시아의 애창곡 '‘리베르탱고 & 백학'이 연주되었을 때는 여기 저기서 박수가 넘쳐났다. 휘날레 '헤이야'는 반복되는 후렴 "헤이야"를 관중들이 따라서 부르기까지 했다. 곡명을 소개하는 강은일 아티스트의 설명과 함께 "오늘 저에게도 특별한 연주회입니다. 특별한 장소에서 러시아에서 오신 사할린 동포가 함께 해서 더욱 행복한 날입니다. 남과 북으로 갈라진 우리가 반드시 평화를 이뤄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 아름다운 두타연의 바람소리, 물소리, 음악소리에 치유가 되어서, 잠시나마 우리의 마음속의 고요도 함께 이뤘으면 좋겠다.”며 공연의 소감을 전했다. 연주자의 '평화'라는 키워드가 각별하게 각인되는 멘트와 함께 두타연의 푸른 물결이 반사되어 더욱 청명한 하늘 아래 물소리, 바람소리에 실려오는 아름다운 선율에 잠시 우리의 영혼을 맡겼다. DMZ민간통제구역 ‘두타연’에서 열린 PLZ페스티벌, '강은일과 해금플러스' 공연을 본 사할린아리랑합창단 최미분(72세⋅양주사할린동포회)단장은 음악 투어에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다음달 인제에서 열리는 재즈음악회에는 음악가인 남편도 함께 참가했으면 좋겠다.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오늘 할머니, 어머니, 친구들과 함께 참가 한 최연소 어린이 사할린 동포 4세 신아리나(12세, 인천)는 왕복 10시간이 넘는 긴 여행인데도 친구들과 두타연에 도착하자 활기차게 뛰어 다니면서 자리를 잡아 앉는다. 공연이 끝난후 주위를 돌아보며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8일 노동당청사 음악회에 이어 양구 두타연 음악회에 이어 오늘 두타연 음악회에도 참가했다. 신아리나 어린이는 "한국 전통악기 해금은 오늘 처음 들었습니다. 이번 ‘PLZ페스티벌’에 참여해서 18일 철원 노동당 청사, 오늘 25일 두타연에 왔습니다. 특별한 악기로 들어 본 해금 연주 음악회는 친구들에게 자랑을 할 겁니다. 특히 아름다운 두타연은 기억에 남을겁니다. 음악회에 자주 참가하고 싶어요.”라고 환하게 웃었다. 인천에서 사할린 동포들을 인솔해서 온 러시아아리랑본부 공노원 회장은 "분단의 장벽을 눈앞에 둔 민통선 지역에서 DMZ가 '생명과 평화의 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PLZ페스티벌에 우리 사할린 동포가 참가해서 뜻싶다. 특히 오늘은 지난 1월 제2차 영주귀국한 사할린 동포들이 함께 왔다. 우리를 위해 의미있는 평화음악회에 초청해 주어서 기쁘다. 우리는 남북이 하나가 되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이혜솔 회장도 "특별한 장소에서 사할린 동포들과 함께 음악회에 참석하여서 함께 나눈 감동은 내게 음악적 영감을 주었다"라고 전했다. PLZ 페스티벌은 10월 29일까지 주말마다 접경지역 5개군을 돌아가면서 열린다. 지난 18일에는 철원의 옛조선노동당 철원군 당사 앞에서 '하림과 블루카멜 앙상블'의 공연이 열렸다. 국악으로 '태평가'와 '먼 아리랑' 등, 제3세계 음악 등을 재해석한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다. 이날에는 인천지역에서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 50여 명이 참가했다. 양주사할린귀국동포회 강상용 회장은 "3년 만에 처음 나가보는 외출이고, 멋있는 음악회에 초청해주어서 감사하다. 다음달에도 가고 싶은 동포들의 문의가 많다. 다른 지역에 사는 동포들에게도 이런 특별한 장소에서 개최되는 음악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주어 주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강회장은 차량지원만 있으면 다음달 음악회에 참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에 참석한 유일한 파란눈의 러시아 전 고등학교 교사 나타사 리(70세, 사할린아리랑합창단)는 "해금이라는 한국 전통악기는 신비롭다. 바이롤린과 대비하면 어떻게 2줄로 그런 소리를 내는지...오늘 처음 보는 국악 공연이지만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다. 다음달 인제에서 열리는 음악회에도 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전 러시아어 통역가 이영헌 동포는 "현재 러시아는 전쟁 중이다. 두고 온 손자들이 군인으로 나가야 하는 모집 대상이다. 이렇게 평화로운 곳에서 잠시 걱정을 멈추게 되었다. 어서 전쟁이 끝나기를 염원하며 기도를 하게 했다. 잠시 음악을 듣고 위로가 되는 의미로운 무대였다."라고 전했다.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은 가지고 온 찐 계란과 간식거리를 어린 군인들에게 나누어 주며 러시아에 두고 온 손자들이 생각난다고 하며 얼싸 안았다. 군인들이 버스 주차장까지 인사를 하며 배웅을 하는 모습이 정겨웠다. 우리 모두에게 가족같은 분위기까지 공감하게 해주었다. 사할린 동포들은 밀려오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공포를 잠시나마 치유해 준 소감을 서로에게 나누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코로나로 인해 사할린 가족을 못만났는데, 올해는 전쟁 때문에 가족들을 만날 수 없는 상황에서 '평화'라는 주제는 그래도 우리에게 희망을 떠올리게 된다고 전했다. 문화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이다. 이때 가장 강한 촉매제는 음악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특별한 장소에서 만난 사람들은 특별한 영감을 주고 받게 된다. 오랜만에 눈호강 귀호강을 하고 왔다는 인사를 서로 주고 받았다.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나온 야외 음악회에서 이 정도면 모두가 다 만족하는 공연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과 최전방을 지키는 어린 군인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하는 공연이 되리하고 본다. 아직도 전쟁의 파편이 묻혀있는 DMZ를 헤매이는 피묻은 영혼들도 우리와 함께 박수를 쳤을 것이다. 지난 9월 3일 강원도 화천 ‘사랑나무’ 무대에서 야외 오페라 ‘토스카’를 시작으로 17일 철원 제일교회 옛터에서 ‘2022 퀸 엘리자베스 수상자 콘서트’, 18일 철원 노동당사 광장의 ‘하림과 블루카멜 앙상블’ 공연 등이 있었다. 10월 1일에는 인제 가을꽃 축제에서 ‘포맨스 피아노 재즈 콘서트’로 진행된다. 8일과 9일에는 각기 인제 가을꽃축제 현장과 고성 화암사에서 진행된다. 2022년 마지막 PLZ페스티벌 무대가 23~24일 고성 명파해변과 철원 민간인 통제구역에서 각각 이뤄진다. 명파해변 공연에서는 ‘현대무용과 클래식 콜라보’를 통해 현대무용가 정재우, PLZ페스티벌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티인 임미정이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철원에서의 ‘클로징 콘서트’는 춘천윈드오케스트라 철원태봉합창단 동송누리봄합창단이 강원도음악협회 주관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 페스티벌은 홈페이지(www.plzfe.com)를 통해 무료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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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일과 해금플러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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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일과 해금플러스’, + + ‘두타연의 울림’지난 25일, 양구 두타연에서 2022 ‘PLZ Festival’이 열렸다. ‘PLZ’는 PEACE & LIFE ZONE의 약자로 DMZ가 생명과 평화의 땅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2019년부터 강원도와 접경지역 5개 군(철원, 고성, 인제, 양구, 화천)이 주최하는 지역문화축제이다. 이 행사는 음악을 매개로 DMZ에 숨 쉬는 모든 생명의 소중함과 평화의 감각을 일깨우며 ‘DMZ TO PLZ’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매년 20여회의 야외공연을 진행하는데, 26일 양구 두타연에서는 ‘강은일과 해금플러스’ 팀의 단일 국악 공연을 개최했다. ‘강은일과 해금플러스’ 팀은 해금 연주자 강은일을 중심으로 기타 한동일, 베이스 김대호, 타악 박찬희, 양금 한진구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된 곡은 지영희 ‘산조’, 피터쉰들러 ‘해금랩소디’, 바하 ‘G선상의 아리아’, 피아졸라 ‘리베르탱고 & 백학’, 한진구 ‘새로운 노래’, 강은일 ‘도피안사’, 류형선 ‘비에 젖은 해금’, 강은일 ‘밀양’, 류형선 ‘헤이야’로 총 9곡이다. 이 곡들은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그러면서도 공연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유지 되었다. 이런 성과는 다음과 같은 몇몇 요소들에 의해서이다. 하나는 해금의 초고음역 사용 효과이다. 첫 곡인 ‘도피안사’를 포함한 거의 모든 곡에서 해금이 초고음역을 연주했다. 대개 해금은 고음에서 특유의 찢어지는 소리 때문에 중음역대-중고음역대를 기본으로 한다. 이 공연에서는 찢어지는 고음을 하나의 음악적 효과로 사용했다. 극적인 연출이 필요한 야외 공연이나 곡의 하이라이트에서 사용했기 때문에 자칫하면 듣기 싫을 수 있는 소리가 멋들어진 효과음이 되었다. 둘은 재즈와 탱고 스타일이다. 출연진 중 ‘재즈 씬’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베이스, 기타리스트가 있기 때문에 많은 곡에서 Jazzy한 느낌을 연출하였다. ‘리베르탱고’와 같은 곡은 원래 탱고가 베이스가 된 반면, 'G선상의 아리아' 같은 곡은 전통 클래식 곡임에도 기타의 Jazzy한 진행으로 새롭게 재탄생하였다. 셋은 양금 연주의 음향적 효과이다. ‘새로운 노래’라는 곡에서 한진구 작곡가가 직접 양금을 연주했다. 두타연의 계곡 소리와 양금의 맑은 음색이 어우러져 객석에서만 들을 수 있는 하나의 음향 효과가 됐다. ‘새로운 노래’라는 것은 곡명이 아니라 아직 제목을 정하지 못하여 붙인 가칭이라고 한다. 청중들에게 제목을 지어달라고 했는데, 밝은 곡의 분위기와 양금으로 낼 수 있는 음향적 효과를 고려해서 ‘두타연의 울림’이라고 할 수 있겠다. 9곡의 연주가 끝나고 연주자들과 청중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체 사진을 찍기도 하고 이번 공연의 중심이 된 강은일 연주자가 청중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강은일 연주자는 "행복한 날이다. 우리가 평화를 이뤄야 되겠다. 그리고 마음속의 고요도 함께 이뤘으면 좋겠다.”며 공연의 소감을 전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감상하는 음악은 감동이 크다. PLZ Festival 주최 측의 세심한 기획력을 엿볼 수 있다. 계곡 자연음과 어우러진 해금은 청중에게 우리 음악 그대로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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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동포와 함께하는 PLZ페스티벌.... '강은일과 해금플러스',지난 18일 PLZ페스티벌 노동당사 평화음악회에 이어 다가오는 25일 오후2시 민간인출입통제구역인 강원도 양구 두타연에는 특별한 선율이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비무장지대(DMZ)를 평화·생명지대(PLZ, Peace & Life Zone)로 바꾸자는 취지의 PLZ페스티벌 20여회 야외 공연 중 유일한 국악 무대가 펼쳐진다. 강원 양구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두타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된 지 2년여 만에 지난 4월 재개방 되었다. 금강산에서 발원한 물이 수입천 줄기를 따라 내려오다 이룬 거대한 물웅덩이가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룬 두타연에서 PLZ페스티벌의 의미있는 국악공연을 선보이고자 한다. 이날 공연은 한국 국악계를 대표하는 밴드 중 하나인 세계인이 사랑하는 '강은일과 해금플러스'가 DMZ 하늘과 땅에 국악의 향연을 울린다. 평화의 메세지가 담긴 울림을 전세계에 전한다. 음악계에서 가장 개성적인 연주가로 꼽히는 해금연주자 강은일 아티스트와 그의 공연팀(기타 한동일, 퍼커션 박광현, 베이스 김대호)이 함께 출연하여, 리베르& 백학, 해금랩소디, 남몰래흘리는눈물, 밀양아리랑, 헤이야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국악의 진수를 펼친다. 아름다운 두타연을 배경으로 신명이 담긴 상생의 기운이 실린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은일 해금플러스'는 한국전통음악을 텍스트로 한국전통악기와 서양악기가 함께 호흡하며 전통과 현대적 음악어법을 조화시켜, 동시대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고자 1999년 결성된 한국의 대표적 음악그룹이다. 22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 한국의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동시대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에 사할린 고려인 동포 100명이 초대된다. 러시아아리랑본부 공노원 본부장은 "우리는 러시아 동포를 대표하여 이 행사에 초대되었다. 지난 18일 철원 노동당사에서 개최된 음악회에 이어 이번 두타연에서 선사되는 국악 공연이 기대된다. 평화음악회를 통해 우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기를 기원하는 평화의 메세지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사할린아리랑합창단(최나타샤 단장), 황실예술단(이혜솔 단장)과 동두천아리랑보존회(유은서 회장)도 함께 한다. PLZ페스티벌 임미정 예술감독은 "다시 열린 두타연에서의 공연은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가 있는만큼 보시는 분들께도 또 다른 메세지를 드릴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해금연주자 강은일씨의 연주를 두타연에서 직접 관람하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며 "PLZ페스티벌의 공연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과 메세지를 드릴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PLZ페스티벌은 이날 외에도 9월 24일은 양구 백자박물관에서 '피아노데이'로 국내 가장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최정상급 피아니스트들과 영아티스트들의 공연을, 10월 23일에는 고성 명파해변에서 세계적인 현대무용가 정재우씨와 임미정 예술감독의 콜라보 및 보스턴 대학 교수이자 피아니스트 Sharon Boaz 의 연주가 펼쳐진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카카오톡 채널 "plz festival” 과 홈페이지(www.PLZfe.com)에서 사전신청할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가을 나들이 드라이브 혹은 일부 공연은 셔틀 버스가 준비되어 있으니 확인 후 신청 및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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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철원, 국제뮤직페스티벌, PLZ페스티벌 개최세계 유일 분단국가의 비무장지대(DMZ)의 'DMZ평화의 길'이 12월까지 다시 열리면서 국제뮤직페스티벌인 PLZ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강원도, 철원군, 고성군, 인제군, 양구군, 화천군이 주최하고 '2022PLZ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30일 철원군에 따르면 강원도와 도내 접경지역 지자체들이 주최하는 ‘PLZ(Peace&Life Zone) 페스티벌’은 음악을 통해 DMZ를 평화와 생명의 땅으로 만들기 위한 글로벌 문화운동이라고 전했다. 올해 PLZ 페스티벌은 오는 10월29일까지 이어진다. 고성, 철원, 화천, 양구, 인제 등 5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9년부터 강원도와 접경지역 5개 군이 주최하는 지역 문화축제이다. 생태·문화·역사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비무장지대(DMZ) 중심에 있는 강원 철원노동당사 옆 (구)철원제일교회 옛터에서 내달 17일 국제뮤직페스티벌인 PLZ페스티벌을 시작으로 3회에 걸쳐 음악회가 열린다. 17일 철원제일교회 옛터에서 2022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1, 2위를 차지한 첼리스트 최하영과 이바이첸(Yibai Chen),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공식 피아니스트 리브레히트 반베케부르트(Liebrecht Vanbeckevoort)가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선율을 선사한다. 이어 18일 철원 노동당사 광장에서는 하림과 블루카멜앙상블 공연, 뮤지션 하림과 7인조 블루카멜앙상블의 다양한 하모니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사의 찬미', '노래가락 차차차(김영일 작사 김성근 작곡), 태평가, '먼 아리랑'이 소개된다. 이 아리랑은 2018년 국립극장 에서 초연된 먼아리랑 공연의 주제곡으로 베를린 훔볼트대학에 보관되어있는 실린더에 기록된 100년전 아리랑으로부터 전쟁과 이산의 슬픔을 거슬러 고향으로 소환하는 내용을 담은 음악이다. 10월29일에는 철원평화문화광장에서 PLZ페스티벌 클로징 콘서트가 개최되면서 강원도음악협회 주관으로 춘천윈드오케스트라 및 철원태봉합창단, 철원소년소녀합창단, 동송 누리봄 합창단의 풍성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S 07.24.(일) 16:00 고성 제진역 *시간변경<오프닝 콘서트>임미정(예술감독, 피아노), 김한(클라리넷),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 08.03.(수)~08.06.(토) 철원 국제평화음악캠프 09.03.(토) 18:30 화천 사랑나무<야외오페라 토스카>라벨라 오페라단, 베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노이 오페라합창단 09.17.(토) 16:00 철원 철원제일교회 옛터<2022 퀸 엘리자베스 수상자 콘서트>최하영, YIBAI CHEN(첼로), LIEBRECHT VANBECKEVOORT(피아노) 09.18.(일) 16:00 철원 노동당사 광장<하림과 블루카멜 앙상블>하림, 블루카멜 앙상블 09.24.(토) 13:00, 14:30, 16:00 양구 백자박물관<피아노 데이>주희성, 박진우, 김태형, 김진욱, 김준YOUNG ARTISTS : 김동우, 김서현, 류준현, 송우찬, 홍영기 S 09.25.(일) 14:00 양구 두타연강은일과 해금 플러스<국악신문 후원> [국악신문] 강원도, 철원군, 고성군, 인제군, 양구군, 화천군이 주최하고 '2022PLZ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PLZ페스티벌 7월-9월 행사 프로그램.2022.08.30. 임미정 PLZ페스티벌 예술감독은 "3년 만에 코로나로 인한 관람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현장에서 평화의 선율을 접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평화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한반도 평화를 상징하는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PLZ 페스티벌을 통해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엄은숙 철원군 문화예술담당은 "17일 철원에서 가을의 풍성함을 느끼는 음악회가 열리면서 철원군민들에게 감성과 희망을 선물하는 분위기가 될 것”이라며 "음악회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보다 여유롭고 따뜻한 가을시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강원도는 "접경지역 비무장지대에 조성한 '디엠지(DMZ) 평화의 길(이하 평화의 길)' 테마노선 6개 코스(철원 1, 화천 1, 양구 1, 인제 1, 고성 2)를 오는 9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평화의 길’은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이 서린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정부가 조성하고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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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가 공존(共存)하는 무대, 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저녁 7시 30분에 기획공연 '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는 무형유산을 기반으로 예술성, 대중성, 동시대성 무대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음악적 노선을 추구하는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형식의 공연이다. ‘너나들이’는 서로 ‘너’, ‘나’ 하고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는 사이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무형유산 공연이 많은 대중들과 소통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첫 공연인 ▲5월 25일에는 한국방송공사(KBS) '트롯 전국체전 TOP4'에 오른 국악인 겸 가수 ‘신승태’, 매일방송(MBN) '보이스퀸'에 출연해 트롯퀸이라는 애칭을 얻은 가수 겸 국악인 ‘이미리’ 그리고 한국 대표적인 재즈그룹 ‘프렐류드’의 베이스 연주자인 ‘최진배 밴드’가 우리 전통음악과 재즈를 접목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6월 29일에는 혜원, 민희로 이뤄진 여성 2인조 ‘해파리(HAEPAARY)’의 공연이 열린다.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가곡(歌曲)을 전자음악과 국악이 공존하는 실험적인 음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7월 27일에는 한국음악계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개성적인 해금연주가로 꼽히는 강은일의 ‘강은일 해금플러스’ 공연이 열린다. 찰현악기 해금과 피리, 타악, 피아노의 선율이 어우러져 해금 크로스오버 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 무대를 위해 작곡한 신곡(新曲)도 감상할 수 있다. ▲8월 31일에는 대중과의 소통을 지향하는 그룹 ‘원초적음악집단 이드’의 무대가 열린다. 이번 무대에서 이드는 한국전통음악의 어법(호흡, 장단, 시김새)을 기반으로 서양의 리듬과 선법을 결합해 대중과의 공감대를 확장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신명나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9월 28일에는 국악창작그룹 ‘뮤르(MuRR)’의 신나는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계의 뮤즈’라 불리는 뮤르는 MBN '조선판스타'를 통해 이름을 알리며 온라인과 현장에서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룹이다. 국악과 재즈·블루스·뉴에이지 장르 등 여러 음악 장르와의 작업을 통해 대중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10월 26일에는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과 첼로 연주자 김 솔 다니엘이 독일 베를린에서 결성한 듀오인 ‘첼로가야금’ 공연이 진행된다. 한국 전통음악이 지닌 음률과 전통악기가 지닌 특수성, 그리고 첼로가 가진 고유의 매력과 특색이 어우러져 동서양의 조화로운 음악이 연주된다. ▲11월 30일에는 ‘이정표 밴드’의 경성살롱 공연이 열린다. 1923년부터 1940년의 시대를 풍미했던 유행가들을 가야금 싱어송라이터 이정표가 재해석하여, 그 시기 전통의 아름다움을 복원하고 현대성을 갖춘 새로운 노래들로 재탄생한다. 이번 무대는 복원과 재해석,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공연 예약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전석 무료 공연이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관객을 위해 네이버 NOW.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실시간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0-1500, 15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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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국악하기 좋은 날’무료 고궁 음악회 개최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우리 전통문화 공연으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6일까지 고궁음악회 ‘국악하기 좋은 날’을 창덕궁 선정전 뒤 권역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고궁 행사를 관람하지 못한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창덕궁의 숨은 공간인 선정전 뒤 권역에서 펼쳐진다. 4월27일~ 5월 16일까지 진행하며 평일에는 1일 1회(오후 4시~4시 50분), 주말에는 1일 2회(오후 2시~2시 50분, 오후 4시~4시 50분)공연한다. 태평무 등 전통예술공연과 대중가요, 재즈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복합 공연을 매일 다른 주제로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고궁음악회는 국악 신인 발굴을 위해 기획한 <국악신드롬>의사전공모를 통해 발굴한 5개 팀이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은 국악 신인들의 다양한끼와 열정을선보일 예정이다. 4월 27일부터 5월 2일, 5월 11일부터 5월 16일은 <국악신드롬>에서 선정한 ‘국악그룹 피어나, 도란, 조선팝사절단, 더나린, 완전6도’가 번갈아가며 흥겨운 현대국악 공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고궁음악회는 국악 신인 발굴을 위해 기획한 <국악신드롬>의 사전 공모를 통해 발굴한 5개 팀이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은 국악 신인들의 다양한 끼와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27일부터 5월 2일, 5월 11일부터 5월 16일은 <국악신드롬>에서 선정한 ‘국악그룹 피어나, 도란, 조선팝사절단, 더나린, 완전6도’가 번갈아가며 흥겨운 현대국악 공연을 펼친다. 궁중문화축전 기간(5.1~5.9)중에 열리는 ▲ 5월 4일 공연은 재즈와 민요의 기묘한 만남인 이고프로젝트(이희문·고희안)와 조윤성(재즈피아니스트), ▲ 5월 5일은 국악과 발라드의 행복한 동행, 음악공장 노올량과 대중가수 2F(신용재, 김원주), ▲ 5월 6일은 비올리스트와 반도네온 악기 소리로 가득 채운 따스한 음악을 연주하는 비올리스트 이신규·반도네온 고상지, 판소리 정은혜, ▲ 5월 7일은 신비한 떨림, 깊은 마음 속 울림을 전하는 신촌 블루스의 강허달림 가수와 강은일 해금플러스, ▲ 5월 8일은 트로트와 민요의 흥과 열이 담긴 트롯전국체전 4위 신승태와 경기민요 이수자 채수현의 공연(1부), 불고기 디스코와 국악인 이미리(2부), ▲ 5월 9일은 젊은 두 소리꾼 김준수·고영열의 무대(1부), ‘소리로 만개(滿開)하다’를 주제로 한 이희문×최백호의 무대(2부)가 펼쳐진다. 관람인원은 하루 최대 50명으로 제한되는데, <국악신드롬>은 현장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행사 시간 1시간전에 사전 번호표를 현장에서 배부한다. 단, 궁중문화축전 기간에 포함되어 있는 5월 4일부터 9일까지의 공연은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무료)해야 하며, 유튜브 문화유산채널(https://www.youtube.com/user/koreanheritage)에서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네이버 예약과 관련한 사항은 추후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https://www.chf.or.kr)에서안내 공지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궁능유적본부 누리집(http://royal.cha.go.kr)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https://www.c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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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평창, 남원) 온오프라인 축제 개최일상 속 문화 확산을 위한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가 코로나 19에 지친 지역민과 시민들을 위로하는 문화예술 축제 행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선사합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가 주관하는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가 8월 16일(일)부터 9월 25일(일)까지 40여 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됩니다. 클래식과 국악의 향연으로 개최되는 두 축제 가운데‘제6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는 8월 16일(일)부터 9월 4일(금)까지 강원도 평창군에서,‘제6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는 9월 6일(일)부터 9월 25일(금)까지 전북 남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각각 열립니다. 두 축제 모두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클래식과 국악공연 VOD 영상이 제작되어 ‘예술세상TV'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서비스됩니다. 개막공연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오프라인은 마을현장에서 소수의 관객과 함께하는 콘서트로 기획, 온라인은 네이버LIVE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멀어진 거리 , 하나된 소리’를 주제로 예술세상 TV 오픈 - 총 40 여개의 공연콘텐츠 온라인 서비스: 강원민방과 국악방송 협력 공연 영상 제작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에 지친 시민과 지역민을 위로하기 위해 ‘멀어진 거리, 하나된 소리’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멀어진 거리, 하나된 소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함을 느끼는 관객들의 마음을 하나된 소리로 위로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온라인 축제 플랫폼인 ‘예술세상TV’ 를 오픈하여 이 곳에서 총 40여 개의 공연콘텐츠가 서비스될 예정이다.‘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공연 콘텐츠 제작은 강원도 대표방송인 강원민방이 제작하며, ‘동편제마 을 국악 거리축제’는 국악전문 방송인 국악방송이 제작합니다. 강원 평창과 전북 남원에서 펼치는 축제 최고의 하이라이트!!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손민수 교수의 협연과 3세대 최고의 여성 가객 안숙선 명창 , 미스트롯 송가인 , 김영임 명창 , 국악소녀 송소희 등 4명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최초로 선보여 ‘예술세상TV’ 에서는 ‘제6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홍보대사인 김지우와 다니엘 린데만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축제별 공연 VOD 를 순차적으로 선보입니다. 네이버TV 생중계 예정인 두 축제의 개막공연에는 다니엘 린데만과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승찬 교수의 사회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국제적인 피아니스트 손민수 교수의 환상적인 클래식 하모니가 8월 16일(일) 계촌마을과 온라인으로 울려 펴질 예정입니다. 9월 6일(일) ‘제6회 동편제 마을 국악 거리축제’ 또한 네이버TV에서 생중계 진행되며, 3세대에 걸친 4명의 여성 국악 히어로라고 불리는 안숙선 명창, 미스트롯 송가인, 김영임 명창, 국악소녀 송소희의 열정적인 국악의 향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올해 두 축제 모두 관객과 연주자 및 스태프 등 참여자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온라인 축제 플랫폼인 ‘예술세상TV’ 를 통해 운영될 계획입니다. ‘제6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개막공연은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가 지휘하고, 단원 등 50여 명의 연주자와 피아니스트 손민수 교수의 공연이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예술세상TV ’ 및 네이버TV 네이버 공연 채널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제6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 개막공연은 시대의 국악을 기록하는 안숙선 명창을 비롯해 ‘회심곡’으로 대표되는 김영임 명창과 국악의 변화무쌍한 매력은 전하는 송소희&두번째 달, 그리고 소리꾼으로 재탄생하는 미스트롯 송가인과 월드뮤직밴드 억스(Aux)의 보컬 서진실, 우리소리 바라지의 특별한 콜라보 공연으로 구성됩니다. 예술세상TV 및 네이버TV 생중계: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 임지영 , 소프라노 강혜정 , 계촌초 X중 연합 별빛오케스트라 앙상블 ,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명품 클래식 VOD 공개 ‘제6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는 총 21개의 영상프로그램을 서비스한다.‘예술세상TV’를 통해 녹화 방송, 제작 방송으로 언제나 볼 수 있습니다.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클래식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이번 ‘한밤의 별빛 그린 콘서트’는 실내악, 금관실내악, 성악 등 다양한 버전의 공연을 선보입니다. 8월 17일(월)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를 필두로 풍성한 실내악을 선보이는 ‘한국 페스티발 앙상블’과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금관음악의 무한한 가 능성의 집합체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 그리고 다채롭고 유려한 목 소리의 소유자 소프라노 강혜정의 실황 VOD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특별 편성된 다니엘 린데만의 피아노 독주회도 8월 17일(월)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예술세상TV 및 네이버TV 생중계: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 김덕수 명인, 강은일 해금플러스 , 장문희 명창 , 앙상블 시나위 국악과 스카의 만남 유희스카, 정가앙상블 소울지기 등 글로벌 명인 명창들의 열정적인 국악 VOD 오픈 흥겨운 우리 소리와 연주가 벌어지는 ‘제6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는 최정상급 명인명창들의 공연무대로 총 16개의 영상프로그램이 제작되며, 그 중 3개의 프로그램은 온라인 생중계로 ‘예술세상TV‘ 와 네이버 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9월 6일(일)에는 우리 음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여성연희단 ‘노리꽃’의 길놀이 및 난장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음악을 현대의 시나위로 풀어내는 ‘앙상블 시나위’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현대 판소리꾼 이나래가 공연하는 한낮의 정자마루 콘서트가 연달아 진행됩니다. 그 외 다른 프로그램은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와 마찬가지로 예술세상TV를 통해 사전제작 녹화방송으로 편성되어 언제든 관람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훌륭하신 아티스트로 구성된 공연으로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와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를 진행한다.”며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아쉬운 점은 있지만 보다 많은 분들이 감상하실 수 있는 장점도 있는 만큼 새로운 공연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 총감독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과 시민들을 위로하는 마을 중심의 축제, 주민 중심의 축제로 온오프라인 공연을 기획·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문화확산을 위한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로서 추진하는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와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좀 더 마을 주민들과 성장, 발전하는 축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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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 파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마포아트센터 고품격 국악페스티벌 ‘온고지신(溫故知新)’전통과 퓨전, 우리가락 선율이 7월 여름밤을 수놓는다! 7월 10일부터 3주간 마포아트센터가 새롭게 선보이는 고품격 국악페스티벌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2018년 여름, 우리 음악의 뿌리 위에 새로움을 더하여 국악의 참 '맛'과 '멋'을 알리고자 을 개최한다. 7월 10일(화)부터 8월 2일(목)까지 약 3주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과 플레이맥에서 개최되며, 개막공연을 비롯한 9개의 공연들이 「국악동행」, 「국악공감」, 「국악 프론티어」 등의 묶음으로 짜임새 있게 펼쳐진다. 축제에 앞서 진행한 프로그램 공모에는 국악 전 장르를 망라한 55개 단체(연주자)가 지원하여 마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악 페스티벌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11: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단체는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 창작국악그룹 동화, 국악누리, 전병훈, 지기학 등 5팀이다. 참신하고 파격적인 프로그램으로 무장한 이들은 마포문화재단이 엄선한 정통 프로그램들과 함께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옛 것을 익히고 새 것을 안다 한국인의 심장을 뛰게 할 141명의 국악인…국악계 대가들이 출연하는 4개 초청작과 11: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5개 공모작 만날 수 있는 독창적 국악 무대 은 ‘옛 것을 익히고 새 것을 안다’는 제목에 걸맞게 정통과 파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한국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소리꾼 전태원,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 등이 출연하고 국악평론가 윤중강 이 진행하는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소리꾼 이희문과 고주랑 모자의 , 해금연주자 강은일과 철현금연주자 유경화의 , 코믹 버라이어티 판소리 , 몽골 음악과 접목을 시도한 한음 윈드의 , 안숙선&국악실내악단 다스름의 , 소리꾼 전병훈과 창작국악그룹 동화의 , 프란츠 카프카의 ‘어느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를 바탕으로 새로 소리를 짜서 연출한 판소리 , 신예 국악밴드들을 만날 수 있는 등이 펼쳐진다. 24일간 9개 공연 141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악페스티벌 은 우리나라 국악의 저력과 현주소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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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5월의 뉴힐콘서트 ‘강은일 명인의 해금 공연’5월 28일, 남북정상회담 환영만찬 합주의 남측 대표 연주자 국보급 인간문화재와 의료·예술 힐링센터와의 만남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의 문을 연 남북 합주의 남측 대표 ‘해금’의 연주자 강은일 명인이 뉴힐하우스 콘서트 시즌1 일곱 번째 연주를 책임진다.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개성적인 연주가로 꼽히는 해금 연주자 강은일 명인을 초청, 뉴힐하우스콘서트 일곱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 뉴힐하우스콘서트는 국보급 인간문화재와 최고급 의료·예술융합 힐링센터인 뉴호라이즌 힐링센터의 만남으로, 명지병원은 지난해부터 ‘전통의 원형을 찾아서 - 명창명인열전’ 시즌 1을 이어오고 있는데, 그동안 안숙선 명창(판소리), 고 황병기 명인(가야금), 이생강 명인(대금)을 비롯, 이 시대를 대표하는 ‘명창명인’의 공연을 펼쳐왔다. 뉴힐하우스콘서트 일곱 번째 주인공인 강은일 명인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하며 새로운 소통을 시도하는 해금연주가이다. NHK오케스트라, KBS국악관현악단 등과 협연을 했으며, 일본에서 개최되는 세계찰현악기페스티벌의 한국대표로 활동했다. 또한 루치아노 파바로티, 유키 구라모토 등의 뮤지션과 작업하며 해금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KBS ‘국악대상’, 대한민국국회 ‘대중문화 & 미디어’ 대상,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한 강은일을, 작곡가 이건용은 “신과 힘과 끼와 아름다움을 가진 연주가”라고 평했으며, 음악평론가 이소영 교수는 “해금은 사람 울음소리와 비슷하게도 들리는데, 이 울음을 가장 극대화시키는 게 강은일 특유의 활대질”이라며 “‘해금’이 강은일을 만나 국악의 중심악기로, ‘강은일’은 해금을 만나 국악계의 디바로 빛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강은일 명인은 지난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 공연에서 북의 대표적 국악기 ‘옥류금’과 ‘해금’의 합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뉴힐하우스콘서트에서 강은일은 해금가락Ⅱ(이건용 곡), 김영재류 해금산조, 긴육자배기-자진육자배기-삼산은반락-개고리타령-흥타령-서울삼각산 등으로 이어지는 육자배기를 연주한다. 고수와 아쟁은 목원대학교 이태백 교수, 판소리는 2017 KBS국악대상 ‘판소리상’, 제38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임현빈이 맡는다. 후원사인 국악방송 웹TV를 통해 중계되는 것을 비롯, 페이스북을 통해 전세계로 라이브 중계되는데, 공연 2부는 음악평론가 이소영 교수(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의 진행으로 음악평론가 송현민 패널의 ‘강은일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뉴힐 하우스콘서트 ‘전통의 원형을 찾다’ 명창명인열전은 강은일 공연에 이어, 6월 18일 거문고와 해금의 김영재 등 국악계의 스타급 중견 음악가들의 연주로 시즌 1을 마감한다. 한편, 이번 공연이 진행될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New Horizon Healing Center, 약칭 뉴힐센터)는 첨단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VIP병동을 포함한 최고급 융복합 의료시설이다. 단순히 ‘치료’로서의 의료서비스가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힐링’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기술적·문화적·서비스적인 면에서 기존의 패러다임을 넘어서는 새로운 개념과 새 지평의 공간이다. 뉴힐 하우스콘서트의 입장료는 3만원이며 30석 한정 판매되는데, 티켓은 공연예술컨설팅그룹 비온뒤(new@beondi.org)에서 구할 수 있다. 시리즈 티켓 3회 이상 패키지 구입시 30% 할인, 65세 이상 경로 우대 50%, 24세 이하 청소년 및 대학생 30%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문의: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031-810-5608, 5635 비온뒤 02-703-6599 ※ 별첨 : 강은일 명인 뉴힐하우스콘서트 포스터 1개 ※ 자료문의 : 명지병원 홍보팀(031-810-5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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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암문화재단의 <판> 7.101.일시 : 2015년 7월 10일 오후 7시30분 2.장소 :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3.주최 : 서암문화재단 4.공연소개 (재)서암문화재단 설립 5주년을 기념하며 전통문화와의 소통과 문화적 가치 공유를 통한 사회적 역할에 기여하고자 제1회 서암음악회를 열린다. 전통문화예술과 현대전통예술이 어우러진 최고의 국악 무대가 펼쳐지는 무대는 오는 7월 10일 광주 문화 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 남도아리랑 전남도립국악단 / 지휘 박승희 - 시선뱃노래 김용우 / 뒷소리패 / 타악그룹 진명 - 관현악 ‘심청’ 박애리 - 창극으로 보는 서편제 왕기철 / 민은경 / 김준수 - 허튼춤 이미희 / 타악그룹 진명 - 수궁가 中 ‘토기화상’부터 ‘고고천변’ 윤진철 / 고수 김준영 - 적벽가 中 ‘적벽강 불 지르는 대목’ 송순섭 / 고수 정향자 - 춘향가 中 ‘이별가’ 유태평양 / 고수 김준영 - ‘강강술래’ Version 2015 서정춤세상 - 하늘소 - 헤이야 - 밀양 강은일 해금플러스 - 唱과 관현악을 위한 판소리 흥부가 中 ‘흥부 박타는 대목’ 남상일 / 서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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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일의 <해금플러스XIV(14) - "상선약수(上善若水)"> 4.141. 일시 : 2013년 4월 14일 (일) 오후 5시 2.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3. 주최 : 한국문화예술기획 4. 후원 : 서울예술대학교, LG생활건강 5. 문의 : 02) 2058-1048 6. 공연소개 ■ 월드뮤직속의 해금, 해금의 디바 강은일 최근 월드뮤직의 붐을 타고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전부터 사물놀이, 판소리 등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아왔고 21세기 들어서는 국악기 중 해금이 가장 주목받는 악기가 되고 있으며 심지어 '21세기는 해금의 시대'라는 신조어까지 나오고 있다. 전통국악에서 솔로악기보다는 합주의 한 부분만 차지하고 있던 찰현악기(줄을 활로 비벼서 소리를 내는 악기)인 해금은 국악, 클래식, 뉴에이지, 재즈, 퓨젼, 프리뮤직 등 다양한 장르속에서 각기 새로운 모습으로 그 진가를 나타내고 있으며 훌륭한 연주자와 음반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해금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이유는 비슷한 형태의 악기들이 각 국가별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해금연주자 강은일은 음악계에서 가장 개성적인 예술가로 손꼽힌다. 전통음악위에서 다양한 장르와의 접목을 끊임없이 시도하여 해금의 대중화와 세계화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크로스오버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녀는 음악을 통하여 '동서의 화합과 세계의 조화'라는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 전달하고 있으며, 뛰어난 창작욕과 실험정신으로 국악, 클래식, 재즈, 프리뮤직 등 여러 장르의 음악과 인접예술과의 접목을 통해 해금이라는 악기의 연주영역과 해금음악의 지평을 확대해 왔다. ■ 강은일 화려한 음악이력과 수상경력 강은일은 1967년 서울에서 출생했고 피아노와 바이올린으로 음악을 시작하였다. 연극을 하고 싶어 했던 그녀는 뛰어난 연극반이 있다는 선배의 귀뜸에 국립국악고를 진학했고 우여곡절 끝에 잡은 것이 해금이었다. 고교 재학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재학 중 '전국 학생 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그 이듬해 한양대 국악과에 4년 전액장학생으로 입학한다. 대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어 '동아국악콩쿨 일반부 대상(1988)'을 수상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게 된다. 또한 강은일은 졸업과 동시에 국내 국악단체 중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KSB국악관현악단에 입단하여 6년 반을 재직하고 이후 경기도립국악단으로 자리를 옮겨 해금수석을 역임한다. 이후 해금 솔리스트로 독립하여 국악계에서도 솔리스트 시대를 연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회 대중문화 & 미디어 대상(전통예술부문,2004)','KBS 국악대상(관악부문,2004)',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예술상(전통예술부문,2005)',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전통예술부문,2006)', 기독교문화예술원 '기독교문화대상(전통예술부문,2009)'을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에 뒤따르는 화려한 수상경력을 쌓아간다. 2011년에는 '한국의 내일을 이끌 차세대 리더' 국악분야 1위(시사저널·미디어리서치)를 차지하였으며,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 해금 아티스트 강은일에 관하여... 1. 강은일 주변의 범상치 않은 스승들 강은일은 해금계의 큰 스승인 서울대학교 강사준 명예교수를 시작으로 한국전통음악의 거목인 故 김천흥 선생등 한국을 대표하는 해금계의 많은 스승들에게 해금을 사사했다. 뿐만 아니라 강은일은 일반 해금 전공자들과 다르게 해금이외의 타 전공 스승들로부터 많은 수업을 받기도 하였다. 그들은 어느 순간에는 스승이었다가 무대에서는 한 치의 양보를 허용하지 않은 살벌한 경쟁자이기도 하였다. 그녀가 해금이외에 많은 가르침을 받았던 대표적 스승으로는 사물놀이 원년 멤버인 상쇠 故김용배 선생, 얼마 전 타계한 한국 타악의 대가인 故김대환 선생, 그리고 프리뮤직 아티스트로서 유럽과 일본에서 마스터로 평가받고 있는 색소폰 연주자 강태환 선생, 그리고 그녀가 닮고 싶을 정도로 존경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역임한 현대음악 작곡가 이건용 선생 등이 그들이다. 이들로부터 강은일은 사물놀이의 뜨거운 열정과 무박자의 경계로 들어가는 원초적인 비트, 자유롭고 전위적인 화성, 한국현대음악의 이상을 배웠다. 국악기 전공자로서는 참으로 파격적이고 발전적인 성장과정이 아닐 수 없다. 2. '전통(傳統), 그리고 상선약수(上善若水)'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상선약수'는 모든 것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으며 항상 낮은 데로 임하는 물의 덕(德)을 일컫는 말이자 자연과 인생의 순리를 말해주고 있다. 이러한 이치는 한국전통음악과도 많이 닮아있다. 이 땅에 우리민족이 자리 잡았을 때부터 이어져 내려왔고, 앞으로도 이어질 전통음악은 세상을 이롭게 하였지, 앞서가고자,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고자 다투지 않았다. 모든 물을 받아들이는 바다처럼 한국공연예술의 근간이 되어 묵묵히 자기 일을 해내고 있는 전통음악이야말로 오늘의 음악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독주회의 부제를 상선약수라 하였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특히 한국 가야금계의 대표적인 연주가인 서울대학교 이지영 교수와 함께한다. 2002년 두 번째 독주회 '나비가 되어' 이후 11년 만에 조우로 많은 음악애호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3. 강은일 독주회 - 강은일 해금플러스 강은일하면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 다니는 것이 바로 '해금 플러스'이다. 흔히 '해금 플러스'를 그녀가 이끄는 음악그룹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해금 플러스'는 그녀의 음악철학이 투영된 콘셉트이다. 해금이라는 악기는 이세상의 어떠한 종류의 음악이나 예술과 합해져도 시너지를 발휘하여 더욱 좋고 한 차원 높아진 그 무엇으로 재탄생시켜 예술을 살찌운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그녀가 참여하는 갖가지 음악장르마다 해금이 추가되면 그 음악은 결합이전의 음악이 아닌 다른 차원의 풍성한 음악이 되고 있다. ■ 강은일 프로필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 한양대 음대 국악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동대학원 박사과정 KBS국악관현악단원 및 경기도립국악단 해금 수석 역임 '동아국악콩클 일반부 대상' (1988) 대한민국 국회 '대중문화 &미디어 대상'(전통예술부문) (2004) 'KBS국악대상'(관악부문) (2004)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예술상'(전통예술부문) (2005)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전통예술부문) (2006) 기독교문화원 '기독문화대상'(전통예술부문) (2009)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해금 솔리스트 ■ Special Guest 이지영 프로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음악감독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정농악회 회원 가즌악회 회원 7. 공연내용 강은일 해금플러스 XIV- "상선약수"프로그램 1. 수연장지곡 해금_강은일 2. 평조회상 해금_강은일, 가야금_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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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서울젊은국악축제 12월 16일1. 일시 : 2009년 12월 16일(수) 19:30 2. 장소 :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출연진 : 강태환(색소폰), 강은일(해금) 최고의 실력과 개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해금 크로스오버 음악의 선구자 강은일 이 이끄는 퓨전국악그룹 “해금플러스”의 무대와 함께 2009년 오마쥬 공연의 주인공인 강은일이 프리뮤직의 대부 강태환에게 바치는 열정 가득한 무대가 펼쳐진다. “靑(청)” - 눈물에서 기쁨까지. 변화무쌍한 청색의 해금 스펙트럼, “해금플러스” 청색과 관련있는 맛은 신 맛으로 교감신경계에 작용한다. 화내고, 소리 지르고, 눈물을 흘리는 등의 감정과 연관되어 있다. 청색은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피로를 풀어주기도 한다. 이러한 감정의 변화는 해금플러스의 변화무쌍한 음악을 연상시켜준다 ○ 강태환(색소폰), 서울예고 클라리넷 전공, 앨토 색소폰으로 20대 초반 프로재즈 연주자로 활동 시작. 78년 이후 '강태환트리오' 결성하여 프리뮤직 연주 시작. 현재 세계 재즈계의 가장 독특한 음악 어법을 지닌 연주자로, 기술적으로는 고도의 테크닉을 구사하는 유일무이한 연주자로 평가. 80년대초 일본 활동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고, 세계 유명 재즈 평론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세계 프리뮤직계의 3대 색소폰 연주자로 알려졌다. ○ 강은일(해금) 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개성적인 해금연주자로 꼽히는 강은일은 전통음악 위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의 접목을 끊임없이 시도하며 해금을 통한 크로스오버 음악의 선구자로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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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서울 젊은국악축제 “꽃이 필 때까지” 12. 11~18○ 공연기간 : 2009년 12월 11일(금) ~ 18일(금) ○ 공연장소 : 노원문화예술회관 대ㆍ 공연장,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등 ○ 티켓가격 : 석 20,000원, A석 15,000원 ○ 공연문의 : 951-3355, www.nowonart.kr ○ 주 최 : 2009 서울젊은국악축제 조직위원회, 동아일보 ○ 주 관 : 노원문화예술회관, 마포아트센터 ○ 후 원 : 문화관광부, 서울시, 서울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국립극장, 국립국악원, 국악방송 추운겨울에 뿌린 우리 음악의 씨앗이 자라 “꽃이 필 때까지” ‘청년정신과 미래에 도전하는 젊은 국악예술인들의 주제가 분명한 축제“ ▣ 공연일정 ○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12월 11일(금) 저녁 7시 30분 “2009 서울 젊은국악축제 개막공연” - 12월 12일(토) 오후 5시 젊은 음악1 “공명& 숙명가야금 연주단” - 12월 13일(일) 오후 5시 젊은국악 2 - 슬기둥과 이안 - 12월 14일(월) 저녁 7시 30분 젊은국악 3 - 그림과 이자람 - 12월 15일(화) 저녁 7시 30분 젊은국악 4 - 프로젝트 락과 이준혁 - 12월 16일(수) 저녁 7시 30분 젊은국악 오마쥬 - 강은일과 강태환 - 12월 18일(금) 저녁 7시 30분 서울 젊은국악축제 폐막공연 ○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극장 - 12월 13일(일) 오후 3시 이자람 판소리를 이야기하다 - 12월 14일(월) 오후 5시 이희문 민요를 노래하다 ○ 마포아트센터 공연 - 12월15일 (화) 오후 8시 숙명가야금연주단과 박종훈(피아노)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 찾아가는 공연(무료) - 상계 평생학습관 : 12월 16일(수) 오후 3시 / 우투리 밴드 - 상계 제일중학교 : 12월 17일(목) /우투리 밴드 ☆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무대 ☆ ★ 2009년 12월 11일(금) 19:30,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009 젊은 국악축제”를 위해 탄생한 축제오케스트라 “씨&씨”와 피아니스트 이지수, 팝페라 가수 로즈장, 대금솔리스트 서승미가 “동서양음악의 새 울림”을 선사합니다! - 출연진 : 지휘 김성진(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 서울 젊은국악축제 오케스트라 (국악과 양악 연주자 42명) - 협연자 : 팝페라 소프라노 로즈장( 세계적 팝페라/크로스오버 디바) 피 아 노 이지수(피아니스트&작곡가 ) 대 금 서승미(대금솔로이스트. 現 경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소 리 젊은명창 이희문(경기소리 프로젝트 그룹 나비 대표) ○ 프로그램 : - Frontier (양방언 작곡) - 대금 협주곡 대바람 소리 / 협연 서승미 (이상균 작곡 김성진 편곡) - 합주곡 1번 (김희조 작곡 김성기 편곡) - 피아노 협주곡 밀양 아리랑 (이지수 작곡, 편곡) - 영화 올드보이 주제가 (이지수 작곡, 편곡) - 이별가와 창부타령 / 협연 이희문 - Over The Rainbow, Don't Cry for me Argentina, 도라지 / 협연 로즈장 - 아리랑 (최성환 작곡, 김정민 편곡) ★ 2009년 12월 12일(토) 19:30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출연진 : 숙명가야금연주단, 타악그룹 공명 타악그룹 공명과 현악앙상블 숙명가야금연주단이 독자적인 단독 무대 외에 함께 만나 가야금 합주와 타악이 어울리는 곡을 연주한다. 2009년 5월, 숙명과 공명이 함께 초연한 조용욱 작곡의 'RUN', 이번 축제에서 처음 선보이는 박승원 작곡의 '달콤한 일상'은 우리 시대의 살아있는 국악코드를 만들어가는 두 단체의 신선한 음악만남이다. ○프로그램 * 숙명가야금연주단 - 문명 Civilization 작곡_조용욱 - 에코 Echo 작곡_조용욱 - 물의 정원 Garden of Water 작곡_조용욱 - 보사 Bossa 작곡_조용욱 - 유리의 춤 glass dance 작곡_조용욱 아쟁협연_최혜림 - 달의바다 Lunar Maria 작곡_조용욱 * 공명 - 전쟁과 평화 War and Peace - 공명유희 Gongmyoungyoohee - 흥 Joy - 보물섬 Treasure Island * 숙명가야금연주단과 공명의 협연 : 부클, 런, 달콤한 일상 (초연) ★ 2009년 12월 13일(일) 19:00,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출 연 진 : 슬기둥, 이안 (가수) - 프로그램 : 신뱃놀이, 산도깨비, 소금장수, 물고기자리, 미인도 등 “국악 대중화”의 방향을 제시한 역사와 전통의 실내악단 슬기둥!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산도깨비” 등 슬기둥의 여유있는 연주 속에 가수 이안의 풋풋한 열정이 스며드는 무대이다. ★ 2009년 12월 14일(월) 19:30,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출 연 진 : The林그림, 이자람 - 프로그램 : The林그림 이자람 전통과 자연을 담은 음악을 선보이는 ‘그림’의 서정적인 음악과 함께 판소리 창작을 통해 대중과 가까이 호흡하고 있는 젊은 소리꾼 이자람의 무대가 펼쳐진다. 그림의 음악은 노을지는 가을저녁하늘처럼 쓸쓸해서 아름답다. 분노와 우울을 잠재우고, 평온을 부르는 그림의 ‘노을’ 감성. 그들이 전해주는 차분한 소리그늘에서 깊은 숨을 내쉰다. ★ 2009년 12월 15일(화) 19:30,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출 연 진 : 프로젝트 락, 하윤주(정가), 이준혁(랩) - 프로그램 : 난감하네, 기다리는 마음, 바람이 머무는 곳, Beautiful Days 등 전문가 추천 올해의 신진그룹 ‘프로젝트그룹 ’락‘ 의 “푸르른 무대” 한국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각기 다른 장르의 음악인들이 보여서 만들어진 “락”의 솔직하고 대중적인 음악, 그리고 신나는(樂)음악을 선보인다! 2006년 3월 설립된 팀으로 서로의 전통적인 영역은 지키되, 한국음악의 대중적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팀이다. 팀 자체적으로 작곡,편곡,녹음및 프로듀싱이 가능한 실력 위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팀원 모두가 작. 편곡에 참여하여 곡을 만든다. ‘樂(rock)’의 음악은 굉장히 솔직하고 아름답다. 그러면서도 음악적 진보성과 대중을 위한 배려를 잊지 않고 있다. ★ 2009년 12월 15일(수) 19:30,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최고의 실력과 개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해금 크로스오버 음악의 선구자 강은일이 이끄는 퓨전국악그룹 “해금플러스”의 무대와 함께 2009년 오마쥬 공연의 주인공인 강은일이 프리뮤직의 대부 강태환에게 바치는 열정 가득한 무대가 펼쳐진다. - 출 연 진 : 강태환(색소폰), 강은일(해금) “靑(청)” - 눈물에서 기쁨까지. 변화무쌍한 청색의 해금 스펙트럼, “해금플러스” 청색과 관련있는 맛은 신 맛으로 교감신경계에 작용한다. 화내고, 소리 지르고, 눈물을 흘리는 등의 감정과 연관되어 있다. 청색은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피로를 풀어주기도 한다. 이러한 감정의 변화는 해금플러스의 변화무쌍한 음악을 연상시켜준다. ☆ 서울 젊은국악축제 폐막공연 ☆ ★ 2009년 12월 15일(수) 19:30,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축제 오케스트라 “씨&씨”와 우리 소리의 DNA를 세계 곳곳에 퍼뜨리고 있는 ‘타악그룹 노름마치’가 “2009 젊은 서울 국악축제”를 흥겹게 마무리합니다. 또한 2010년 서울 젊은국악축제 오마쥬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이 가야금 독주곡 ‘침향무’를 오케스트르라와 협연한다. - 출 연 진 : 서울 젊은국악축제 오케스트라 (국악과 양악 연주자 42명), 지휘 김성진 이지영(가야금), 김주홍과 노름마치 - 프로그램 ○ 김주홍과 노름마치/ 소낙비, 트랩, 짝드름, 노름마치 시나위 등 ○ 이지영(가야금) / 관현악곡 침향무 (황병기 작곡, HeArt Music 편곡) ---------------------------------------------------------------------------------------------------------------------------- ◆ 젊은 국악 소극장 무대 소극장 무대에서는 음악가와 관객이 좀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다. 판소리 예술가 이자람, 경기명창 이희문, 두 소리꾼은 넘치는 재능과 남다른 감각으로 판소리와 민요 속에 깃들어있는 음악혼을 불러내어 관객을 감동시킨다. 판소리와 민요, 그야말로 '순옛날식' 소리를 통해 우리 노래의 감동을 느껴본다. ---------------------------------------------------------------------------------------------------------------------------- ○ 소극장 공연 1 - 이자람, 판소리를 이야기하다! - 출 연 진 : 이자람(판소리), 이향하(고수) - 프로그램 : 심청가, 수궁가, 춘향가, 적벽가의 눈대목 ○ 소극장 공연 2 – 이희문, 민요를 노래하다! - 출 연 진 : 이희문 ---------------------------------------------------------------------------------------------------------------------------- 젊은국악축제 크리스마스 콘서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리는 ‘젊은국악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는 숙명가야금연주단과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가야금과 피아노로 듣는 크리스마스 캐롤 – 낭만이 있는 아름다운 겨울이 펼쳐지게 된다. ---------------------------------------------------------------------------------------------------------------------------- ○ 마포아트센터 공연 - 젊은국악 크리스마스 콘서트 < 2009년 12월 15일(화) 20:00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 - 출 연 진 : 숙명가야금연주단, 박종훈(피아노) - 프로그램 : 크리스마스 캐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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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충은의 국악입문 8. 18● 일 시 : 2009년 8월 18일(화) 오후 7시 ● 장 소 :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입장료 : 전석 10,000원 ● 주 최 : 오산시시설관리공단 ● 주 관 : 오산문화예술회관 ● 후 원 : 오산시 ● 관람연령 : 6세 이상 ● 문 의 : 오산문화예술회관 031)378-4255 www.osanart.net 티켓링크 1588-7890 www.ticketink.co.kr 맑고 청아한 대금과 소금 등 전통 국악기의 선율을 통해 듣는 이로 하여금 진정한 마음의 평화를 느끼게 한다는 평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탁월한 곡 해석력을 통해 같은 곡을 연주하고 있음에도 다른 곡을 연주하고 있는 듯한, 말로는 표현키 어려운 그만의 독특한 오리지널리티를 표출해 내고 있다. 기존의 퓨전 국악이 내포하고 있던 국악기와양악기의형식적인 결합이라는 일반적인 구조에서한 걸음 더 나아가, 한충은이 추구하는 국악과 서양 음악의 접목은 어쿠스틱악기를 통해 음악적 내용자체의 유기적 결합을 꾀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 프로그램 1. MobetterBlues + 아리랑 2. 오프닝 멘트 3. 단소소개 4. 합주-단소 강원도아리랑과 연결하여) - TakeFive + 강원도 아리랑(소금과 단소연주) 5. 해금소개 - 간단한 악기소개와 짧은 연주 6. 합주-해금을 위한 합주) - 란을 위한 노래 7. 가야금소개 - 간단한 악기소개와 짧은 연주 8. 합주-가야금을 위한 합주) - 연가 9. 멘트 10. 합주) - 양귀비꽃 11. 합주) - Morning 12. 대금소개(정악과 산조악기의 음색비교) 13. 합주) - Blue Bossa + 산조 14. 국악타악기소개 - 장고, 북, 꽹가리 15. 합주-타악기를 위한 합주) - 어딘가로 부 는바람 16. 엔딩멘트 17. 합주) - Flying dream 18. 앵콜) - 옹헤야 ● 한충은 소개 - 2004~2008 한충은 개인 콘서트“금성신화”Ⅰ,Ⅱ,Ⅲ,Ⅳ - 2005.11/2~4 EBS Space 공감콘서트"대금연주자 한충은" - 2004"2004 한국문화의얼굴 KBS 한국방송선정" - 2006 독집음반MORNING출반 ■ 협연 KBS국악관현악단협연(2006) 밥제임스내한공연협연(2005) 코리안심포니협연(2004) KBS 국악관현악단 (2004) 영동 난계 국악관현악단 (1997) 서울시립 국악관현악단 (1995) KBS 국악관현악단 (1995) ■ 음반 한충은 독집 "Morning" KBS 국악관현악단 젊은 연주자들의 실내악, 젊음에 부치는 풍경 KBS FM KBS국악관현악단 협주곡 음반 - 소금과 방향 협주곡 퓨전 락 그룹 “유라시아의 아침” 이안1집-물고기자리 아리요 박정현 7집-꿈에 안치환 7집-배웅 전인권3집-뒷동산에 저 소나무 보아 4집-We(우리) 2005 국악축전공식음반- 비바소울 "아침의나라“김현철"주군이시여” 영화음악-천년호,아름다운시절,선택,악어, 마고 등등... * 주요 리뷰 오랫동안 재즈와 국악을 접목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오면서 많은 국악인들을 만나보았지만, 한충은만큼 뛰어난 음악성, 새로운 음악에 대한 도전정신, 음악에 대한 열정 그리고 늘 노력하는 겸손함까지 겸비한 뮤지션은 만나지 못했다. 한충은은 퓨전 음악과 재즈 등의 장르를 한국화하여 세계로 이끌어 나갈 중요한 인물이다. - 신관웅 (재즈 피아니스트) 그는 기획자, 연출자, 작곡자에게 특히 사랑 받는 아티스트이다. 의도를 정확하게 알고, 언제나 요구를 충족시켜 주기 때문이다. 공연장에서나 녹음실에서 또 국악관현악 무대에서부터 대중음악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그의 자리는 항상 빛났다. 한충은, 그만의 첫 단독 콘서트에서 우리는 그의 멀티한 음악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윤중강 (국악 평론가) 21세기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을 한국 음악의 미래를 한충은에게서 본다. 우리 전통음악에서 출발하여 재즈, 즉흥음악, 월드 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그이기에 그의 미래는 우리 음악의 미래가 될 것이다. 우리 전통음악의 정신적 바탕 없이는 세계인에게 다가갈 수 없기 때문이다. - 김진묵 (음악평론가) 한충은, 선한 입김의 대금주자. 대금의 명인 이생강은 취구에 뜨거운 김을 불어 넣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충은의 대금은 그 따뜻함에 선함까지 더하여 듣는 이로 평화를 느끼게 해준다. 각박한 세상에 퍼지는 한충은의 대금은 그런 연유로 음악 말고도 사랑이다. - 김 기 (오마이뉴스 기자) ● 연주자 소개 - 한충은 (대금, 소금, 단소) : KBS국악관현악단 부수석, 국악팝스오케스트라 “여민” 악장, 창작국악실내악단 “슬기둥” 동인 - 김은경 (가야금) : 창작국악실내악단 “슬기둥” 동인 - 조혜령 (해금) :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해금연주자 - 안성일 (국악타악) : 해금플러스동인 - 박민희 (정가) : 서울대학교 대학원 - 조재범 (드럼) : 커먼그라운드멤버, 라틴재즈그룹 “보니따”멤버 - 이범석 (베이스) : 라틴재즈그룹 “보니따”멤버 - 염신혜 (피아노) : 라틴재즈그룹 “보니따”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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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09 전통예술 고궁 공연 "국악, 활개 펴다!" Sea 5. 16 ~ 6. 7문화체육관광부 2009 전통예술 고궁 공연 "국악, 활개 펴다!" Season Ⅰ 온고지신(溫故知新) ● 일시 : 2009. 05. 16 ~ 06. 07 토&일 4:00pm ● 장소 : 덕수궁 내 즉조당 앞뜰 Jeukjodang, Deoksugung Palace (덕수궁 입장객 무료 관람) ● 문의 : 02) 786-1442, http://cafe.naver.com/tongproductions 싱그러운 신록의 계절.... 편안하고 여유로운 주말 오후 한국 전통의 품격과 근현대의 역사가 함께 살아 숨쉬는 고궁, 덕수궁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우리 가락의 대향연! 탄탄한 전통 음악의 기반 위에 뛰어난 실력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젊은 음악인들의 창작 국악 공연에 유네스코 지정의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인 판소리를 직접 체험하고 전통 음악과 춤의 깊은 예술적 향취를 감상하는 특별 무대까지... 동서양ㆍ세대ㆍ계층의 장벽을 넘어서는 문화와 축제의 장! 미래를 품은 덕수궁 음악회 > 보다 넓은 세상을 향해 비상하는 우리 음악의 미래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5월 16일 (토) (특별무대) 춘앵전 감상 (연주팀) 강은일 해금플러스 / 정민아 밴드 ■ 5월 17일 (일) (특별무대) 판소리 체험 (연주팀) 강은일 해금플러스 / 불세출 ■ 5월 23일 (토) (특별무대) 아쟁산조 감상 (연주팀) 김용우 / 나리랑 ■ 5월 24일 (일) (특별무대) 판소리 체험 (연주팀) 김용우 / 클루 ■ 5월 30일 (토) (특별무대) 태평무 감상 (연주팀) 숙명가야금연주단 / 프로젝트 시나위 ■ 5월 31일 (일) (특별무대) 판소리 체험 (연주팀) 숙명가야금연주단 / 아라연 ■ 6월 06일 (토) (특별무대) 청성곡 감상 (연주팀) 푸리 / 아나야 ■ 6월 07일 (일) (특별무대) 판소리 체험 (연주팀) 푸리 / 프로젝트 락(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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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누리예술단 2008 정기공연 <선화요(謠)> 12 월 23 일일 시 : 2008 년 12 월 23 일 (화) 19 시 30 분 장 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문 의 : 02-3460-0595 소리누리예술단 2008년 정기공연 ▶ 공연내용 전통의 멋과 테크노, 비보이, 탭댄스의 만남! 청소년들의 발랄함과 재치가 묻어나는 실험적인 국악 창작극! 십대들이 들려주는 꿈과 사랑 이야기! 이 작품은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는 서동설화(서동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작품 의 기발함은 기존 설화에서 서동이 지어 부른 '서동요'를 '선화요'로 바꾸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이 극은 '선화'라는 한 개인의 성장 이야기가 아니다. 꿈이 없던 선화는 또래 친구들을 통해 용기를 얻고, 변화하는 선화의 모습은 똑같이 다른 친구들에게 영감을 준다. 는 "공부, 내신, 경쟁"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나 "마음의 창을 열고"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모든 십대들의 노래이며 외침이다. 는 전통의 멋과 현대적 엔터테인먼트를 청소년의 시각에서 재치 있게 펼쳐 보이는 악.가.무 일체의 종합예술이다. ▶ 소리예술단 소개 소리누리예술단은 '진화하는 국악' '사랑받는 국악' '젊은 국악' 의 목적으로 한국전통문화의 혼을 이어갈 인재를 조기 발굴, 육성하는 단체이다. 樂 · 歌 · 舞 일체의 총체적 예술 공연을 국내 및 해외의 무대에 올려 한국예술의 독창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청소년전통예술단체를 지향 할 것이다. ▶ 출연 선화 : 권덕연 / 서동 : 김동권 이야기꾼 : 류지선, 오충희, 이하늘 선화언니 : 최보라, 송현아 / 서동 형 : 권도윤, 이동현 서동 친구 : 박명규, 이하늘, 이동현/시장 : 정진아 / 선화엄마 : 박초혜 수행원 : 오충희, 이하늘, 정수지 / 남자1 : 김승겸 풍물꾼 : 김다혜, 김재훈, 박나람, 이동현, 정무경, 조병주 민요꾼 : 박초혜, 문혜준, 송현아, 안민영 줄다리기 : 류지선, 박명규, 오충희, 이하늘, 장서윤, 최보라, 김주희, 이동현, 최다솜, 하소라 테크노상모 : 이찬우, 이하늘, 이동현 / 부채춤 : 이은솔, 권지선, 김예인, 유혜진, 정수민 탭댄스 : 이은솔, 권지선, 김세영, 김예인, 김해진, 박주희, 안민영, 유혜진, 이인아, 정수민, 하소라 대취타 연주자 : 권도윤, 김다혜, 김세영, 김재훈, 김해진, 박나람, 박주희, 양수연 이수화, 이인아, 이현주, 정무경, 정예주, 조병주 악사들 가야금 : 김고은, 박다솜, 양예지 / 거문고 : 강정아, 이신애, 정예림 대금 : 김승겸, 박명규, 임정민 / 피리 : 권도윤, 김보들샘, 이찬우 해금 : 유현경, 이강산, 이수옥 / 아쟁 : 김유나, 박수연 / 타악 : 이상경, 이혜연 - 스태프 작/연출 : 남인우 (극단 북새통 대표, 연극놀이 전문가, 연출) 작/편곡 : 김호주 (강은일과 해금플러스 기타리스트) 작창 : 이자람 (판소리꾼, 작가, 음악감독, 배우) 안무 : 유경희 (국립국악고등학교 무용교사) 무대감독 : 진영준 (EBS 스페이스 공감 무대감독) 무대디자인 : 원여정 / 조명디자인 : 조성한 / 의상디자인 : 오미정 드라마터지 : 김유진 / 조연출 : 권세미 특별지도 : 사재성, 황규남, 박현수, 김영진 / 특별출연 : 박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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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년 서울 국악축제 '한 여름 밤의 국악공연' 8월 16일~17일일 시 : 2008 년 8 월 16 일 ~ 17 일 (각) 19 시 30 분 장 소 : 서울숲 뚝섬 가족마당 문 의 : 국악방송 02-300-9964 서울특별시 문화정책과 02-2171-2573 쳇째마당 8 월 16 일 사회 :김병찬,장다경 아나운서 식전행사 '무대24기 시범' 무용 태평성대 -무용타악그룹 인디라 사물을위한 관현악협주곡 '신모듬' -서울 국악권템퍼러리 관현악단 이광수와 민족음악원 국악가요 사랑을 잃다,너영너영 -민은경 (중앙컬쳐밴드 원 보컬) 영화음악 OST연주와 노래 '산체스의 아이들''마술피리' -김경아,서울국악권템퍼러리 관현악단 사물놀이 탄생30주년 기념 '비나리' '판굿' -이광수와 민족음악원 북경올림픽10강 기원 응원가 '물고기자리' '아리오' -가수 이안 추억의 노래 '보고싶은 얼굴,영일만 친구,낭만에 대하여' -가수 최백호 판소리 흥보가中'매품팔고 돌아오는 대목' '토끼이야기' -명창 안숙선 타악퍼포먼스'서울 판타지' -무용타악그룹 인디라 출연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뒤풀이 '판굿 한마당' -이광수와 민족음악원,무용 타악그릅 '인디라' ======================================================= 둘째마당 8 월 17 일 사회 :김병찬 장다경 아나운서 식전행사 원각사'창극탄생100주년' 기념 연희극 '버나놀이' (연희단 더광대) 대고 퍼포먼스'천지울림' -무용타악그룹 인디라 사물놀이 탄생30주년 기념'판굿' -사물놀이'난장앤판' 퓨전실내악 '칭구만들기, 리베르탱고, 엘콘도르파사'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 무용 '떠오르는 태양' -무용타악그룹 인디라 국악과JAZZ '해이야,재즈와 방아타령 템버린' -강은일과 해금플러스 댄스 퍼포먼스 '헬로우 비보이'-DANCE 컨퍼니 미디우스 -B-BOY*발레*현대무용 마샬아츠'무예극' 'MUSA & GOOD' -뮤예24시조선검,사물놀이'난장앤판' 추억의 노래 '개똥벌레,턴,서울에서 평양까지' -가수 신형원 국악과 아카펠라'시성벳노래,개타령,풍구소리 外 -김용우와 '더 원더풀' 타악퍼포먼스 '울림의 시작,미션임파서블' -무용타악그릅 인디라 뒤풀이'판굿' -무용타악그릅 인디라,난장엔판,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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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국악여정「피리,뉴프론티어」 5 월 23 일 안은경 편일 시: 매주 금요일 19 시 30 분 장 소: 남산국악당 문 의: 국악당운영팀 02-2261-0513~5 서울남산국악당의 「남산의 국악여정」 남산골한옥마을에 위치한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5~6월 ‘남산의 국악여정’ 공연을 선보인다. 2008년 3월부터 시작된 ‘국악여정’ 프로그램은 서울남산국악당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게 될 시리즈로 전통예술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어 국악을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완성도 높고 차별화된 기획공연으로 국악당에서 봄과 초여름을 즐겨보자. 출연진 5.23(금) 19:30 연주자: 안은경 해금플러스 6.06(금) 19:30 연주자:이홍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6.13(금) 19:30 연주자:김성민 안산시립국악단 수석 6.20(금) 19:30 연주자:이석주 국립창극단 연주단 해설: 윤중강 -국악평론가 국악방송FM방송 ‘윤중강의 이오공감’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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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국악창작곡 개발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09월 12일일시 : 2007년 09월 12일(수) 오후 7:30 ~ 10:30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주최 : 문화관광부 주관 : 국악방송 WWW.gugakfm.co.kr (국악방송) 후원 : 국립국악원, 아리랑TV 등 문의 : 02 -300 -9964 2007 국악창작곡 개발-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한국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전통음악의 현대화·대중화에 이바지하며 역량있는 음악인재와 우수한 국악창작곡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2007 국악창작곡 개발 -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대망의 본선 무대를 벌입니다. 21C 한국음악을 선도하고 세계인을 감동시킬 패기와 실력을 겸비한 젊은 음악인들의 대경합 ! * 본선 진출팀 곽수은 나비의 꿈 (연주곡) 불세출 풍류도시 (연주곡) 새음 새타령 (연주곡) 아나야 기원 (노래곡) 아이렌(IRENE) 안개 속 풍경 (연주곡) 이스터녹스(EASTERNOX) 배꽃 (노래곡) 정민아 오아시스 (노래곡) 퓨전국악프로젝트 락(樂) 난감하네 (노래곡) 프로젝트 지엠(GM) 바람과 함께 살아지다 (연주곡) 휘두루매예술단 일장춘몽 (노래곡) [시상 내역] 21C 한국음악상(대상) -상금 1천만원, 상패 21C 아리랑상 -상금 5백만원, 상패 아리랑의 정신, 특징, 음악어법 등을 가장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킨 작품 월드뮤직상 -상금 5백만원, 상패 한국적 음악특성을 바탕으로 현대 월드뮤직의 경향이 반영된 작품 실험정신상 -상금 5백만원, 상패 새로운 음악어법과 형식을 창조하고, 혁신적인 도전 정신이 돋보이며, 향후 응용·발전 가능성이 높은 작품 장려상 -상금 3백만원, 상패 대상과 3개 부문 수상팀 외 본선 진출팀 최고스타상 - 상금 3백만원, 상패 가수나 연주자에게 수여하는 개인 특별상. 뛰어난 실력과 무대 장악력 등 스타성을 겸비한 뮤지션을 발굴하여 선정 * 장려상을 제외한 각 상은 심사 결과에 따라 해당자 없을 수 있음 [SPECIAL GUEST] 안숙선, 김용우, 강은일 해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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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일 해금플러스 Ⅵ - “미래의 기억”일 시 : 2005년 12월 2일 오후 7시 30분 장 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강은일 해금플러스 Ⅵ - “미래의 기억” ...미래가 기억할 만한 오늘을 만든다... 보다 창조적인 미래의 기억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전의 기억들이 살아 꿈틀거리는 ‘오늘'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치열하게 내딛는 ‘오늘'을 무대 삼아 이렇듯 과거와 미래가 끊임없이 뒤엉키게 하는 것, ‘희망'이라는 단어는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전통악기 중 세계화(월드뮤직)에 가장 적합하다는 해금. 이 시대의 가장 개성 있는 해금 연주자로 평가받는 해금의 디바 강은일의 여섯 번째 콘서트 이 2005년 12월 2일(금) 오후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진다. “해금플러스”는 해금과 동서양의 여러 악기와 여러 장르의 예술이 함께 호흡하며 우리음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해 보는 자리이며, 전통과 현대적 어법이 조화를 이뤄 한국전통음악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강은일의 오랜 작업이자 연속 사업이다. 그동안 강은일은 국악, 클래식, 재즈, 프리뮤직 등 여러 장르의 음악과 인접예술과의 만남을 통해 해금이라는 악기의 연주영역을 확대시켰으며, 루치아노 파바로티, 바비 맥퍼린, 요시다형제, NHK 오케스트라, KBS국악관현악단 등 국내 외 유명아티스트 및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일본에서 개최되는 세계 찰현악기 페스티벌의 한국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독일의 살타첼로, 영화감독 김기덕 등과의 작업으로 해금의 대중화와 대중음악의 예술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2006년 2월 출시되는 강은일 2집 에 수록될 곡들을 선보인다. 한국전통음악을 텍스트로 하고 동시대에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새로운 느낌으로 작곡된, 해금의 잠재 가능성을 살린 순도 높은 감성의 동서양 크로스오버 음악의 진수가 선보인다. 해금선율이 가지고 있는 넉넉한 호흡과 다소 거친 듯한 느낌을 주는 찰현악기의 매력은 고급스런 이미지를 넘어 선율성의 아름다움과 절제미가 가득한 새 음악으로 거듭나면서, 마치 한편의 서정시 같은 매력으로 다가온다. 또한 강인함과 아름다움으로 대표되는 강은일의 활대질(Bowing)은 국악을 이미 사랑하는 애호가에게는 우리음악의 새로운 잠재성을 만나는 기쁨이, 국악이 다소 낯선 이들에게는 보편적인 감성이 살아있는 우리시대 음악과의 따뜻한 조우가 될 것이다. ○ 강은일은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연주자다. 그것은 그의 산조 연주를 들으면 안다. 시퍼렇게 날이 선 칼날 같은 그의 활대질은 이제 그만의 상표가 되었다. 더욱이 그는 세상을 향해 열심히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또 세상이 자기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원한다. 이야기를 열심히 주고받음으로써 자기 역할에 충실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이 점은 많은 국악 연주자가 너무 일찍 대중과의 소통을 포기해 버리고 마는 요즘 풍조와 대조적이다. 이런 강은일 이기에 이야깃거리를 부지런히 찾아다니는 것이 쉽게 수긍이 된다. 그런데 그의 절망은 바로 이 시점에서 시작된다. 앞 시대의 이야기는 그것이 보존의 가치는 있지만 강은일이 원하는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고, 해금으로 할 수 있는 오늘의 이야기는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강은일이 바라본 쪽이 크로스오버였던 것으로 이해된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오용록) ○ 그녀는 일찍부터 해금을 통한 크로스오버 음악에 관심을 가져왔다. 타악의 명인인 김대환, 프리뮤직의 대가인 강태환,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인 작곡가 이건용에게 음악적 영향을 받았으며,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과는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소화해서 해금의 대중화와 새로운 가능성에 일조 하였다. 아울러 한국의 현대작곡가인 이건용(해금가락 I, 저녁노래6), 김용진(해금을 위한 소협주곡)등의 작품을 일본의 NHK 챔버오케스트라, 텔레만 쳄버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동서양의 여러 악기, 대중음악, 클래식, 무용, 문학 등 여러 장르와의 크로스오버를 통한 이질적인 음악의 소리내기로 해금이라는 악기의 연주 가능 영역을 확대시켰다. 그의 활대질(Bowing)은 분명 여느 해금 연주자와 차이가 있다. 그녀는 해금 활대 속에 자신의 모든 열정을 다 쏟고 있으며, 그녀의 활대질은 사람의 마음을 끌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음악평론가 윤중강) ○ 우리 음악계에서 가장 개성적인 해금연주자로 꼽히는 강은일은 매우 표정적이고 느낌이 강한, 인상적인 연주자다. 한마디로 '몸으로' 해금을 켜는 연주자라 할 수 있다. 그의 연주는 자신이 연주하는 작품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려는 노력과 작품 해석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려는 의지가 청각적으로 뿐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강하게 드러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작곡가 신동일) ○해금연주자 강은일이 주목된다. 그의 활대가 너무 젊어 타자를 소외시키는 대목도 있었다. 그러나 그가 지니고 있는 강한 정신적 소인과 태도는 거기에 맞는 독자적 표현 형식을 요청하고 있음을 지나칠 수 없다. 강은일이 있음으로 해서 새로운 작품이 탄생할 것이다. 다만, 그가 가는 길에 버티고 있을 명백한 위험들을 늘 살아있는 정신으로 헤쳐 나가기를 바랄 뿐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김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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